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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11월 기대되는 공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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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11월 기대되는 공연 5

이민희 문화칼럼니스트입력 2018-10-26 03:00수정 2018-10-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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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웅장한 역사와 판타지의 매혹적인 무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의 절제되고 통제된 삶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황후 엘리자벳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탄탄한 이야기 전개는 물론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합스부르크 왕가를 재현한 세트까지 웅장하고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관객이 빠져들게 만든다.

엘리자벳이 남편 프란츠 요제프 황제, 시어머니인 소피 대공비, 아들 루돌프 황태자 등 뚜렷한 색깔을 가진 인물들과 얽히고 설키며,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미스터리하고 그로테스크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매 시즌 열연을 펼친 옥주현과 2013년 공연 이후 다시 돌아온 김소현, 새롭게 합류한 신영숙이 주역을 맡았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죽음 역에는 박형식과 정택운, 엘리자벳을 암살한 희대의 살인마 루이지 루케니 역에는 이지훈, 강홍석, 박강현이 캐스팅 됐다.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과 함께 추억 여행


격변의 시기였던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관객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추억 여행을 하게 만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2018년 시즌을 시작한다.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과 함께 인생의 마지막 순간 주마등처럼 스치는 기억들을 위트 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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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이 중년 명우로 무대에 오른다. 시간여행 가이드 월하 역은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이 연기한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젊은 명우 역은 정욱진과 이찬동, 명우의 옛사랑을 연기하는 중년 수아 역은 이은율과 임강희, 젊은 수아 역은 린지, 이봄소리가 맡았다.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뮤지컬 ‘더데빌’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다룬 창작극


인간의 선택에 의한 결말이라는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 상징성을 갖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선한 인간은 어떠한 유혹과 충동 속에서도 결국 다시 선한 길을 택한다고 믿는 선(善)을 상징하는 엑스-화이트(X-White), 아무리 선한 인간이라도 결국 악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고 믿는 악(惡)을 상징하는 엑스-블랙(X-Black), 마음 속에 내재된 욕망과 쾌락에 탐닉하고자 하는 유혹 앞에서 갈등하는 인간 존 파우스트, 선한 인간의 양심인 그레첸이 그들이다.

고대 희랍 비극 속 코러스를 연상시키는 ‘더데빌’의 코러스도 기대를 모은다. 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5인조 라이브 밴드는 록 사운드와 클래식 선율의 조화로 독보적인 음색을 보여줄 예정.

11월 7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두 남자의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


서로를 의지해온 두 친구 앨빈과 토마스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과 함께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세월의 흐름 속에 자연스레 변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의 러닝 타임을 이끌며 펼치는 연기가 작품의 진정성을 전달한다. 토마스 위버 역에는 배우 강필석과 송원근, 조성윤이 캐스팅 됐다. 친구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인 앨빈 켈비는 배우 정동화, 이창용, 정원영이 맡았다.

11월 27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 코미디 한국 초연


‘점점 잘못 돼가는 연극’이란 뜻의 제목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The Play That Goes Wrong)’과는 달리 매우 드라마틱한 성장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2012년 단 4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무대에 오른 이 연극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유머를 바탕으로 미국, 뉴질랜드,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37개국에서 공연됐다.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은 극중극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 속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벽에서 소품들이 떨어지고, 배우들은 대사를 잊어버리고 장면은 반복된다. 무대 위 배우들의 비극이 관객에게는 희극으로 다가온다.

11월 6일부터 2019년 1월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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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R석 13만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광화문 연가’ R석 12만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더데빌’ R석8만8천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R석6만6천원 상당 10명(5쌍)
연극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R석 6만원 상당 10명(5쌍)

글/이민희(문화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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