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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연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발달장애 플루티스트 최의택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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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트 연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발달장애 플루티스트 최의택 독주회

양형모 기자 입력 2018-10-24 15:19수정 2018-10-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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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회장 강성만)이 10월28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코스모스홀에서 ‘제3회 아트위캔 SOLIST CONCERT 기획시리즈’로 ‘발달장애 플루티스트 최의택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정된 최의택은 백석예술대학 클래식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전국 서울플루트콩쿠르 1등을 비롯해 각종 전국 대회에서 수상했다. 수차례의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연주가다.

최의택은 초등학교 때 수영 선수 생활을 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소년체전과 각종 전국수영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전도유망한 수영 선수였지만 운동으로 받는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을 완화시키고자 시작한 플루트가 전공이 되어 버렸다.

독주회 준비를 위해 하루 다섯 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하고 있을 정도로 플루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대학교 때부터 최의택을 지도해온 오경열 교수는 “의택이는 초견이 좋고 암보도 뛰어난 데다 본인이 더 나아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노력파이자 실력파 연주자”라며 “앞으로 발달장애를 극복하고 멋진 아티스트로 성공한 우수 모델의 연주가가 될 것”이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독주회는 Boehm의 Grand Polonaise와 Fauré의 Sicilienne를 포함해 Rossini, Mozart, Donizetti, Albinoni의 곡이 연주된다.

플루티스트 최유진과의 2중주, 그리고 최의택이 소속되어있는 아트위캔 플루트 앙상블(최의택 최유진 하유빈 이예은 신준민)의 우정 출연까지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아트위캔 SOLIST CONCERT 기획시리즈’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을 후원하는 코스모스 악기(대표 민관기)가 2년째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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