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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쇼 ‘별의전설’, “관광객 눈과 발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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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쇼 ‘별의전설’, “관광객 눈과 발 다 잡는다”

양형모 기자 입력 2018-10-22 10:50수정 2018-10-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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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제작한 대표적 지역문화콘텐츠 K-컬쳐 쇼 <별의전설>이 한국문화예술회관 ‘2018 방방곡곡 문화공감 레퍼토리 제작개발프로그램’에 선정되어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별의전설>은 지방공연장에서 제작한 문화콘텐츠가 시즌1·2로 이어지면서 서울과 해외, 지방초청투어를 받은 최초의 사례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레퍼토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K-컬쳐 쇼’는 한국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정수를 담은 새로운 문화콘텐츠개발사업을 지칭한다. 전통 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플라잉 묘기, 뮤지컬적 요소, 3D 입체영상이 결합된 융복합 공연이다.

특히 이 작품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첨단영상기술과 한류 열풍의 K-POP 스트리트 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춤과 기술을 총망라하여 지금껏 국내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폭발적인 에너지와 새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박형식 사장, 소홍삼 프로듀서, HJ컬쳐 한승원대표, 김규종 연출, 안무감독 강옥순 등이 작품에 참여했다.

소홍삼 프로듀서는 “별의전설은 고구려 덕흥리 고분벽화에서 발견된 ‘견우와 직녀’ 벽화를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판타지로 스피디하게 전개했다”라며 “누구에게나 익숙한 보편적인 사랑을 주제로 한 소재라는 점과 의정부의 지리적 여건을 역사적 연결고리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견우와 직녀의 이별과 만남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어 의정부를 분단과 전쟁의 상흔이 아닌, 평화와 희망의 도시 브랜딩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케이팝(K-POP)과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무대에 올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을 준비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의정부를 방문해 숙박만 하고 거쳐 가는 현실에서 이들이 지역에 체류하며 소비를 할 수 있는 소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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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부터 오랜 준비 끝에 제작된 <별의전설>은 2017년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 후 같은 해 6월 베트남 다낭시 쩡부엉씨어터(Trung Vuong Theatre)에서 3일간 총 4회의 공연을 올렸다. 베트남 관객들의 반응은 한국 측 공연관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었다.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별의전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공립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청양과 남원 지방 초청투어공연도 진행했다.

지속적인 시도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후 행보를 모색하고 있다. <별의전설>의 브랜드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업그레이드와 매년 연례적으로 공연을 진행해 나가며 국내외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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