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맡으며 역사여행 가자…서울시 무료 가족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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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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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암사동·종묘·정동 일대 답사

서울 강동구 암사동유적에서 신석기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대나무로 만든 물총으로 물싸움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강동구 암사동유적에서 신석기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대나무로 만든 물총으로 물싸움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역사편찬원은 야외활동을 준비하는 어린이 자녀를 둔 시민들을 위해 가족답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첫 답사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시작한다. 5월18일 암사동 일대, 25일 종묘, 6월1일 정동 일대 등 총 3차례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고대·조선시대·근현대를 전공한 역사학자들과 서울시내 유적지를 걸으며 역사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한다.

답사는 4시간 정도로 진행된다. 도보나 산행에 무리가 없는 어른이나 어린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매회 15팀씩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선정된 시민은 답사에 필요한 물, 간식, 모자 등 개인용품을 준비해 행사당일 참가하면 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답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책으로만 접했던 서울 2000년의 역사를 역사학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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