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랑 놀고 노천카페서 치맥… 밤마다 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에버랜드

‘썸머 워터 펀’ 여름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한낮 더위를 피해 밤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여름 축제 기간 매일 오후 10시까지 야간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청정 자연환경 지표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을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일 밤 진행한다. 포시즌스 가든에 위치한 차이나문 레스토랑 1층 실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체험에서는 매일 약 1만 마리의 반딧불이가 눈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가 불빛을 내는 원리 및 생태 환경 등에 대해 전문 사육사가 설명해주고, 반딧불이의 빛으로 책을 읽어보는 ‘형설지공(螢雪之功)’ 체험 등이 진행된다. 반딧불이 체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럽풍 노천카페 분위기에서 수제맥주와 치킨 등을 즐길 수 있는 홀랜드 빌리지에서 ‘인디뮤직 페스타’가 열리며 화려한 빛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움직이는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 포시즌스 가든을 중심으로 ‘문라이트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 등 환상적인 야간 공연이 매일 밤마다 펼쳐진다.

또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 줄 공포체험 ‘호러메이즈’가 한여름 납량특집으로 21일부터 찾아온다. 실감나는 호러 연기자들의 귀신 분장과 조형물, 시각·청각뿐만 아니라 촉각과 후각을 통한 오감 공포체험 요소들이 호러메이즈만의 짜릿함을 더한다. 호러메이즈는 8월 말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9월 이후에는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출연 밴드와 공연 시간 및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njoy life#엔조이 라이프#생활#에버랜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