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전에 떠나자, 아프리카 야생의 세계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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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트립

TV에서나 보던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을 누구나 직접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파리를 통해서다. 세계 최대 크기의 분화구 응고롱고로에서 즐기는 분화구 사파리, 킬리만자로 산과 함께 사파리를 하는 암보셀리, 영화 ‘Out of Africa’의 배경이자 걸어서 사파리를 할 수 있는 나이바샤가 대표적인 사파리 명소다. 특수지역 전문 여행사 굿모닝트립이 아프리카 4국 8일, 5국 15일 상품을 출시했다. 아프리카 전문 인솔자가 함께하며 1인당 상품가는 369만원부터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보자. 늦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다.


▽킬리만자로산 트레킹=조용필의 노래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친숙한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산. 해발고도가 5895m로 높지만 등반 코스가 완만해 아마추어도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아프리카 전통 춤 추는 사파리 캣츠쇼=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는 저녁에 즉석에서 구워 서빙해주는 통바비큐와 아프리카 전통 춤을 추는 사파리 캣츠쇼를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와 초베국립공원=짐바브웨와 잠비아 2개국을 아우르며 장엄하게 펼쳐지는 빅토리아 폭포는 떨어지는 물이 하늘로 용솟음치면서 생기는 물보라가 마치 연기로 보일 만큼 하늘로 솟았다가 다시 떨어진다. 초베국립공원은 코끼리 천국이라 불릴 만큼 코끼리가 많아 어디서나 코끼리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파리 차량을 타고 즐기는 게임드라이브가 아닌 배를 타고 사파리를 즐길 수 있다. 배를 타고 강을 누비며 악어, 하마, 코끼리 등과 물을 마시러 강으로 나온 임팔라, 버팔로 등을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 보마식사=보마식사는 빅토리아 폭포 여행에 특별함을 더한다. 아프리카 분위기가 한껏 나는 식당에서 전통 바비큐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페닌슐라 투어=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은 1488년 포르투갈 선원인 바르톨로메우 디아스가 처음 발견했다. 희망봉에서 머지않은 곳에는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케이프포인트가 있다. 등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세계 주요 도시의 방향과 거리가 표기되어 있는 표지판이 있다. 희망봉과 케이프타운이 속한 국립공원에서는 유유히 노니는 타조나 얼룩말, 원숭이 바분 등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테이블마운틴=케이블카를 타고 1086m 높이의 정상이 평평한 산 테이블마운틴에 오르면 아름다운 도시 케이프타운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 됐다. 케이프타운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겨보자.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인조이라이프#생활#굿모닝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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