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 데뷔부터 홈런 친 ‘3大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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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9일 0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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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왼쪽부터) © News1
그룹 있지(ITZY)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왼쪽부터) © News1
예지 리아(이상 19), 류진 채령(이상 18), 유나(16)의 5인 걸그룹 ITZY(있지)의 인기가 뜨겁다.

이달 12일 첫 번째 싱글 ‘IT’z Different‘를 발매한 ITZY는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활동을 시작했다.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KBS 2TV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달라달라‘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걸 크러시‘한 콘셉트와 강렬한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성적도 놀랍다. ’달라달라‘는 지난 18일 오후 기준 벅스 1위, 지니 1위, 멜론 3위 등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뷰를 돌파했다. 신인이 이렇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ITZY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는 방증이다.

그룹 있지(ITZY) © News1
그룹 있지(ITZY) © News1
ITZY가 이렇게까지 초반부터 관심몰이를 하는 이유는 뭘까. 일단 각 멤버들의 인지도가 높다. ITZY는 멤버 가운데 세 명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눈도장 찍었고, 예지 역시 최근 SBS ’더 팬‘에서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채령은 엠넷 ’식스틴‘에서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덕분에 이들은 데뷔 전부터 이미 가요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멤버 개개인의 능력치 역시 빼어나다. 류진은 ’믹스나인‘에 출연했을 당시 여자 연습생 1위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예지는 ’더 팬‘에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을 정도였다. 채령 역시 ’식스틴‘에서 춤 실력으로 호평을 얻었다. 유나와 리아 역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멤버들. ’구멍 없는‘ ITZY 멤버들의 조합이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그룹 있지(ITZY) © News1
그룹 있지(ITZY) © News1
독특한 팀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ITZY는 앞서 JYP 선배 걸그룹들이 전면에 내세웠던 레트로, 컬러팝과는 달리 ’틴 크러시‘를 내세웠다. 자사 선배 걸그룹들과 다른 색으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기존 K팝 형식을 퓨전 그루브의 곡 ’달라달라‘가 그룹의 색을 강화한다. 특히 멤버들은 다소 난해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유니크하게 소화해 곡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 독보적인 콘셉트, 유니크한 음악 등 세 조합이 톱니바퀴 들어맞듯 잘 맞아떨어진 ITZY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화제성을 드러내며 대세를 예약하고 있다. ’걸그룹 명가 JYP‘의 새로운 비밀병기 ITZY가 벌써부터 가요계에서 제대로 통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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