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자산어보’ 정약용 된다…이준익 재회·설경구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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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8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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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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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배우’ 류승룡이 이준익 감독과 재회한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류승룡은 오는 7월 크랭크인하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자산어보’에 출연한다.

‘자산어보’는 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이 유배생활을 하면서 어류도감인 자산어보를 쓰게 된 이야기를 그릴 영화다. 앞서 설경구 변요한이 출연 소식을 전했다.

류승룡은 설경구가 연기할 정약전의 동생 정약용 역을 맡는다. 이번 작품을 통해 류승룡은 지난 2011년 개봉한 ‘평양성’에서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춘 후 약 8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특히 ‘자산어보’는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영화 흥행 2위에 오른 ‘극한직업’으로 이른바 ‘4000만 배우’가 된 류승룡의 차기작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류승룡은 자신의 ‘천만 관객 동원 영화’에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와 ‘7번 방의 선물’(2012), ‘명량’(2014)에 이어 ‘극한직업’(2019)을 최근 추가하며 국내 최초의 4000만 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까지 인기를 끌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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