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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놀이기구 ‘개선필요’ 54건…위험방지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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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놀이기구 ‘개선필요’ 54건…위험방지 대책 절실

뉴스1입력 2018-08-13 10:20수정 2018-08-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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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기구 81개 등 전수점검…특이사항도 68건
지난 6월 썬드롭 놀이기구 8m 추락사고 재발 방지위해 실시
인천 월미도 테마파크 ‘썬드롭’ 사고현장 © News1

인천 월미도 테마파크 ‘월미비치랜드’에 있는 썬드롭 놀이기구가 브레이크 미작동으로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사고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월미도 유기(놀이)기구 81개 등을 전수 점검한 결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선 필요’ 사항 54건 등이 적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인천광역시 중구청(구청장 홍인성)과 함께 지난 7월11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 ‘월미도 유원시설 민관합동 특별점검’의 결과를 13일에 발표했다.

민관합동점검단은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54건을 ‘개선 필요’ 사항으로 지적했으며, 점검일을 기준으로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일상적인 주의 관찰과 관리를 요하는 68건을 ‘특이사항’으로 권고했다.

개선 필요 사항을 살펴보면, 안전을 위해 낡은 부품을 교체해야 하거나 보수가 시급한 사항들이었다.

A업체 ‘바이킹’의 경우 제동장치인 브레이크호스가 열화 손상돼 화재 사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업체 ‘허리케인’의 경우, 동력을 전달하는 V벨트가 손상된 상태였으며, 승물물 바닥 지지부가 균열된 것도 적발됐다.

월미도 유원시설 민관합동 특별점검 결과 중 개선사항. 브레이크 호스 열화 손상 1(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브레이크 호스 열화 손상 2, 승용물 바닥하부 지지부 균열, V벨트 손상© News1
사업주는 이번 지적 및 권고 사항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자체적인 개선 조치를 취한 후 지자체에 보고해야 한다. 이후 시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민관합동점검단의 불시점검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수 점검은 지난 6월29일 인천 월미도 테마파크 ‘월미비치랜드’에서 썬드롭 놀이기구가 브레이크 미작동으로 8m 높이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됐다. 썬드롭 놀이기구는 42m까지 올라갔다 수직으로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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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대상은 월미도 소재 6개 유원시설업체가 운영하는 유기기구 81개 전체와 영업장 내에 설치된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이다.

문체부는 이번 합동점검 외에도 유원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Δ유기기구 주요부품의 내구연한에 따른 주기적 교체 의무화 Δ검사 항목의 구체화 및 검사기관의 부실검사 제재 Δ영세 유원시설의 평시 안전점검 지원 등 법·제도적으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담당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외부에 표출된 안전위해요소를 발견하고 개선하는 목적 외에도 일일점검, 안전요원 교육 등 일상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며 “법·제도적 정비와 함께 사업주의 자체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해 안전한 놀이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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