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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무더위 싹 잊고 가세요…” 아리랑과 함께 떠나는 밀양여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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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무더위 싹 잊고 가세요…” 아리랑과 함께 떠나는 밀양여행 ‘인기’

뉴시스입력 2018-07-13 13:35수정 2018-07-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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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것이라는 기상청 일기예보가 연일 예보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트레스에 찌든 수많은 도시민들이 피서지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런 도시민들에게는 경남 밀양시가 제격이다. 밀양사는 여름 휴가철 명승지 주변에 대해 정리를 하면서 부북면 연꽃단지와 노래 따라 걸어보는 사색의 길, 여름에 얼음이 언다는 신비의 얼음골 등 가볼 만한 휴양지 5곳 추천했다.

◇형형색색의 연꽃이 만발…밀양 관광의 효자

밀양시 부북면 가산리 일원에 조성된 연꽃단지가 밀양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꽃단지는 7만4675㎡ 규모로 이곳에 식재된 홍련·백련과 수생식물 등 다양한 연꽃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줄을 잇고 있다.

이는 밀양시가 2009년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으로 가산리 인근 3만 3000여㎡의 부지에 홍련·백련 등을 심어 도시민의 관광·체험을 겨냥한 연꽃단지로 조성했다.

또 연꽃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지는 여러 종류의 ‘박 터널’과 다양한 수생식물 등을 심어 어린이와 시민, 관광객들이 관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와 교육 문화의 장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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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8필지 4만 7879㎡ 규모의 추가 확장과 함께 ‘경남도 녹색성장 브랜드 육성사업’을 활용한 연 국수 가공시설, 연 집화장과 8종의 관찰데크 건립 등 녹색체험 마을을 조성했다.

그리고 2013년 3203㎡에서 2014년 2284㎡ 등 총 7만 4675㎡ 규모로 확장하고, 연꽃단지 내 연을 활용한 신선 음식물과 연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어깨춤이 절로 나는 밀양아리랑 길

2013년 조성된 ‘밀양아리랑 길’의 특징은 도심과 인근에 산재한 역사문화 유적지가 하나로 연결돼 있다. 또 육지 속의 섬인 삼문동의 밀양 강변을 따라 걸으면 밀양아리랑 노래로 어깨춤이 절로 난다.

최근 유행되는 ‘서울 둘레길’과 제주도의 ‘올레길’ 같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사람들에게 자연을 여유 있게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주는 모범적인 길이다. 아름다운 산과 강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 옛 성곽과 읍성과 노송 숲과 봉수대를 돌아보며 오래된 역사를 만나는 길이다.

이 길은 밀양 도심에서 시작해 근교로 이어지는 총 3개 코스로 총 길이 16㎞로 코스마다 특징이 있다.
1코스는 삼문동과 인근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고, 시내 중심지인 내일동 밀양 관아를 출발해 삼문동 밀양강 강변을 따라 보물 제147호인 영남루에 이르는 6.2㎞다.

2코스는 밀양향교를 출발해 추화산성을 거쳐 충혼탑으로 이어지는 4.2km이다. 3코스는 용두목에서 금시당과 월연정을 거쳐 추화산성까지 5.6km이다.

◇여름 최고 피서지 얼음골(氷谷)

시례 빙곡으로 불렸던 얼음골은 재약산 북쪽 중턱 해발 600~750m 노천 계곡에 자리 잡고 있다. 얼음골은 3월 초순께 얼음이 얼기 시작하면 대개 7월 중순까지 유지되다 삼복더위를 지나 처서가 되면 바위 틈새 냉기가 점차 줄어든다.

얼음이 어는 바위틈은 여름 평균기온이 섭씨 0.2도이며 계곡을 흐르는 물은 평균 4~8도로 계곡 입구에 들어서면 소름이 돋을 듯한 시원한 바람이 분다.

또 밀양에는 명산이 많다 보니 산과 함께 계곡도 많다. 가지산을 주산으로 서쪽으로 길게 뻗은 능선은 운문산, 억산, 구만산으로 이어지며 기암괴석과 골마다 소와 폭포가 많은데 구룡소 폭포, 구만폭포, 층층폭포, 금강 폭포, 호박소가 특히 아름답다.

◇경남 3대 계곡으로 꼽히는 구만 계곡

밀양시 산내면 봉의리에 있는 구만산은 영남알프스 최고봉인 가지산에서 동서로 뻗은 운문지맥 끝자락의 산으로 높이 785m다. 구만산이 보석처럼 감추고 있는 구만 계곡(통수골)은 경남 3대 계곡으로 꼽히며 아직 덜 알려져 더 아름다운 곳이다.

통처럼 생긴 바위협곡이 8㎞에 달해 통수골로 불린다. 높이 50여m의 거대한 구만폭포를 비롯해 갖가지 기묘한 폭포들이 즐비해 폭포 전시장을 방불케 해 지리산의 명품계곡에 비견될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이라 할 수 있다. .

◇캠핑의 낭만을 즐기는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474-11번지 일원 낙동강 변에 자리 잡아 자동차와 텐트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탁 트인 공간, 시원한 강바람, 해돋이와 해넘이, 낙동강에 피어나는 물안개가 장관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의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될 정도로 황홀경을 연출한다. 전체 면적이 3만9610㎡로 2016년 50 사이트를 증설해 현재 200 사이트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족구장과 다목적구장, 다목적광장이 있다.

◇삼림욕과 물놀이 휴양 공간 기회 송림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기회 마을에 긴늪(기회 송림)이 있다. 200년 전 농민들이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기 위해 심은 소나무들이 폭 200m, 길이 1500m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곳이다.

아름드리 소나무 수천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어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대구부산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부산, 대구, 울산 등 인근 도시민들이 이곳을 찾기가 더욱 쉬워져 소나무 삼림욕과 물놀이 휴양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밀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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