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발레축제 31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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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춘향’. 대한민국발레축제 사무국 제공
유니버설발레단의 창작 발레 ‘춘향’. 대한민국발레축제 사무국 제공
국내 대표적인 10개 유명 발레단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제8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31일∼다음 달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초청 안무가 시리즈’(5월 31일∼6월 1일·CJ토월극장)에는 스페인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로 활약 중인 신인 안무가 김세연과 발레리노 겸 안무가로 활동 중인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초청됐다. 김세연은 올해 초 스페인국립무용단과 마드리드에서 초연한 네오 클래식 발레 ‘트리플 바흐’를, 김용걸은 신작 ‘더 타입 B(The type B)’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UBC)은 각각 ‘안나 카레니나’(6월 22∼24일·오페라극장)와 ‘발레 춘향’(6월 9∼10일·CJ토월극장)을 선보인다. 특히 UBC 창작 발레 춘향은 4년 만에 재공연되는 작품이다. 춘향과 몽룡의 아름다운 사랑의 파드되(2인무), 남성 군무의 폭발적인 역동성이 느껴지는 암행어사 출두 장면,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 감는 처녀들의 군무 등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www.bafeko.com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대한민국발레축제#유니버설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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