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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 단일팀, 남북 2명씩 시상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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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시안게임 수영 단일팀, 남북 2명씩 시상대 오른다

뉴시스입력 2018-10-10 17:55수정 2018-10-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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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 ‘코리아’의 장애인 체육 사상 첫 메달,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계영 400m 34P 동메달 시상식이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열린다.

남북 수영 단일팀은 지난 8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계영 400m 34P 결선에서 4분24초95의 기록으로 일본(4분07초18) 중국(4분08초01)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목표했던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지만 일본의 실격 해프닝과 결선 출전 선수만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 논란 속에 시상식이 미뤄졌다.

남자 계영 400m 예선에는 정국성(21·북) 전형우(16·충남고) 김세훈(21·울산 북구청) 심승혁(22·북) 등 남북 에이스들이 함께 나섰지만, 결선에선 메달을 위해 남측 선수들만 나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단체전은 예선, 결선 출전선수 전원에게 메달이 수여되기 때문에 남북 선수들의 경기력을 감안해 전략적으로 예선은 남북선수 각 2명, 결선은 남측 선수들만 출전하기로 사전합의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남측 에이스, 김세훈, 권용화(19·경기도장애인체육회), 이동구(37·부산시장애인체육회), 권현(27·부산장애인체육회)이 역영 끝에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 직후 현장을 관할하는 TD가 세계장애인수영연맹(World Para Swimming) 시상 규정을 들어 “남북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 오를 수 없다”고 통보했다. ‘릴레이(계영, 혼계영) 경기의 메달은 예선, 결선을 뛴 모든 선수들에게 주어진다. 예선만 뛴 선수의 메달은 선수단장(Team Leader)을 통해 전달된다’는 규정을 제시했다. 남북단일팀 7명의 선수 중 결선 출전한 남측 4명만 시상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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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와 조직위 측을 만나 남북단일팀의 취지를 설명하고 남북 선수가 함께 시상대에 올라야 한다고 설득했다.

9일 조직위가 남측 2명, 북측 2명 등 4명의 선수가 시상대에 오를 것을 결정했고, 선수단은 장시간의 토론 끝에 예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남측 김세훈, 전형우, 북측 심승혁 정국성이 코리아를 대표해 시상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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