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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 탓이오”…타선까지 무기력, 5이닝 3실점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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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내 탓이오”…타선까지 무기력, 5이닝 3실점 패전

뉴시스입력 2018-09-12 14:43수정 2018-09-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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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두 방을 얻어맞고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31·LA 다저스)이 자책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2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1-3으로 패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3패째(4승)를 떠안았다. 6이닝 10피안타 5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지난 6일 뉴욕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전이다.

류현진을 울린 것은 홈런 두 방이다. 올 시즌 홈런이 가장 많이 나온 타자 친화구장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를 극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2회말 1사 후 브랜던 딕슨에게 시속 87.3마일(약 140.5㎞)짜리 2구째 컷 패스트볼을 통타당해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3회말 선두타자 스콧 셰블러에게도 홈런을 허용했다. 셰블러는 류현진의 2구째 시속 89.9마일(약 144.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LA타임스 신문은 “류현진은 다저스가 버린 선수들의 희생양이 됐다. 조이 보토 대신 1루수로 나선 딕슨은 다저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가 2016시즌 전 트레이드한 선수”라며 “장타율이 0.362에 불과한 딕슨은 류현진의 실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나의 실수가 있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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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트루블루LA는 “류현진의 투구는 날카롭기 못했다. 5이닝을 소화하면서 8개의 안타를 맞았다”며 “특히 과거 다저스 소속이던 딕슨과 셰블러에 2, 3회말 솔로 한 방씩을 얻어맞았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가 이날 주된 패인으로 꼽은 것은 타선의 부진이다. MLB닷컴은 “1회초 1사 1, 2루 상황부터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자크 페더슨이 솔로 홈런을 때려내기 전까지 다저스 타선은 15명의 타자가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며 “반면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로 간 딕슨과 셰블러, 호세 페라사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개의 안타를 합작했다”고 지적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신시내티와 6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신시내티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없었다.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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