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등급 심사교육 워크숍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7월 13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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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6월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포니등급 심사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6월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포니등급 심사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는 4월30일부터 6월27일까지 권역별로 총 8회에 걸쳐 올해 처음 시행하는 포니등급에 대한 심사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의 학생승마체험 참여 승마시설 관계자 및 코치를 대상으로 포니등급에 대한 제도 소개를 통해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였다.

포니 등급은 한국마사회가 시행 중인 KHIS(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기승능력인증제의 새로운 등급이다. 기승능력인증제의 활성화와 초보 승마인의 참여 확대를 위해 개발됐다. 1∼3등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3등급은 약 10회 이상의 기승 경험이 있으면 응시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상반기부터 학생승마체험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시행 중이다. 응시료 1만원을 승마시설에 납부하고 응시할 수 있으며, 인증시험을 통과할 경우 인증 등급과 심사 코치, 소속 승마장명이 표기된 한국마사회장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포니 3등급 시험에 대한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일반 유소년 및 성인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승마 입문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승마 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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