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시구 잘 못해 죄송…KIA 사랑하는 마음은 헥터 못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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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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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 타이거즈 블로그 영상 캡처
사진=KIA 타이거즈 블로그 영상 캡처
가수 이보람이 KIA 타이거즈 경기에 시구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20일 KIA 타이거즈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보람과 김연지의 축하공연 및 시구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9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참석했다.

이날 이보람은 기아의 유니폼을 갖춰 입고 시구에 임했고, 김연지는 이보람의 시구에 앞서 애국가를 열창했다.

영상 속 이보람은 “시구 처음 해봤는데 제가 워낙 좋아하는 팀이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부담됐고, 잘 던지고 싶었는데 잘 못 던졌다. 죄송하다”면서 “그렇지만 KIA 타이거즈 너무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은 헥터 노에시 못지않게 잘 던질 수 있는 마음이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달라”고 밝혔다.

김연지 역시 “오늘 이렇게 구장까지 와서 애국가를 부르게 되서 너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기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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