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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유소 화재]주유소 오타? 낯선 저유소에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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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저유소 화재]주유소 오타? 낯선 저유소에 궁금증 폭발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0-08 09:34수정 2018-10-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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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서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이날 고양저유소 내 지하 1개, 옥외 19개 유류 저장탱크 중 지름 28.4m, 높이 8.5m의 탱크에서 불이 났다. 화재 당시 이곳에는 총 440만 L의 휘발유가 보관돼 있었다. 고양=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에서 발생한 휘발유 탱크 화재가 발생 1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주유소’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역할은 전혀 다른 ‘저유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의 휘발유 탱크에서 발생한 화재는 8일 오전 3시 58분쯤 완진됐다.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일부 누리꾼은 저유소가 뭔 시설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에는 “주유소는 아는데 저유소는 대체 뭔가. 받힘 잘못 올린 건가”(h****), “주유소도 아니고 저유소는 뭐냐”(se****) 등의 질문이 올라온 상황.


‘저유소’는 원유 및 석유를 저장하는 시설이다. 수입한 원유를 보관하기 위해 설립된다. 또한 석유 제품을 원활히 보급하거나 수송하기 위해 설치된다. 수송 목적을 위해 설치하는 경우, 해상 수송에 편리한 해안에 마련되거나 철도와 자동차로 접근이 쉬운 곳에 세워진다.

고양 저유소는 지하 1개, 옥외 19개 등 총 20개의 유류 저장탱크를 갖추고 있으며, 490만리터를 저장할 수 있다. 불이 난 유류 탱크에는 화재 발생 당시 440만 리터의 휘발유가 저장돼 있었는데, 주유소 140여 곳의 탱크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주유소’는 자동차의 연료 급유를 위한 상업 시설이다. 자동차에 대한 간단한 정비도 수행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주유소가 한 개 이상의 연료 펌프를 갖고 있으며, 간단한 수리‧점검‧세차 등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경찰, 대한송유관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에 대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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