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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폭염 몰아낼까…“15일 이후 간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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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 폭염 몰아낼까…“15일 이후 간접 영향”

뉴스1입력 2018-08-10 11:21수정 2018-08-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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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기준 태풍 ‘야기’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 News1

제14호 태풍 ‘야기(YAGI)’가 한반도에 영향을 끼쳐 폭염을 누그러뜨릴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8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950㎞ 부근에서 발생한 ‘야기’는 10일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했다.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로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다. 현재 시속 16㎞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260㎞다.

기상청에 따르면 ‘야기’는 다음주 월요일인 13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서쪽 약 380㎞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전망이다. 이후 14일 오전 9시에는 백령도 서쪽 약 250㎞, 광복절인 15일 오전 9시에는 청진 북서쪽 약 110㎞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중국 연안 쪽으로 붙은 채 북상, 산둥반도를 지나 북한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한반도의 무더위도 한풀 꺾일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야기’가 북한 쪽으로 올라가는 15일 이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기온이 다소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면서 “또 우리나라에 있는 따뜻한 공기와 찬 공기가 만나 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태풍은 변동성이 큰 탓에 이동방향을 정확하게 예보하기는 어렵다.

기상청은 ‘야기’의 예상진로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더 분석한 뒤 이날 오후 구체적인 예보를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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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 중 ‘염소자리’를 뜻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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