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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워마드’ 여성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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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워마드’ 여성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추적 중

조동주 기자, 부산=강성명기자 입력 2018-08-09 00:48수정 2018-08-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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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극단적 여성주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다. 경찰 수사 결과 워마드 운영자는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거주 중인 워마드 운영자 A 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2월 워마드에 올라온 남자목욕탕 몰카 사건을 수사하던 중 올 5월 A 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A 씨가 한국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워마드 서버를 미국에 두고 운영하며 각종 남성 음란물이 유포되는 걸 사실상 방조했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경찰은 A 씨가 한국에 입국하는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워마드에는 5월 이른바 ‘홍대 몰카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각종 남성 음란물이 버젓이 유통돼왔다. 이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남성 누드모델 2명의 몰카 사진이 유포됐고,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 나체사진도 유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워마드는 홍대 남성 누드모델, 대학가 남성 화장실 몰카 등 각종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과 음란물이 퍼지는 창구로 악용된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워마드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 씨의 혐의가 늘어나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동주 기자djc@donga.com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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