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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대마 흡연 혐의’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누구? ‘쉐이크쉑’ 들여와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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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대마 흡연 혐의’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누구? ‘쉐이크쉑’ 들여와 히트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8-08 07:42수정 2018-08-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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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40·사진)이 액상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상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 부사장을 6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액상 대마는 대마초의 진액 형태로 대마초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환각성은 2∼3배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부사장은 2007년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한 뒤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 비알코리아 전무 등을 거쳐 2015년 SPC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식품 전문 기업이다. 허 부사장은 2016년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와 히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SPC그룹은 7일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SPC그룹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허 부사장의 밀수 혐의와 이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허 부사장이 공범들과 짜고 대만 등지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왔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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