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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액상대마 흡연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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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액상대마 흡연 혐의 구속

김정훈 기자 , 강승현 기자 입력 2018-08-08 03:00수정 2018-08-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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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 SPC그룹 부사장(40·사진)이 액상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상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허 부사장을 6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액상 대마는 대마초의 진액 형태로 대마초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환각성은 2∼3배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허 부사장의 밀수 혐의와 이 과정에서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허 부사장이 공범들과 짜고 대만 등지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왔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부사장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한 뒤 2016년 미국 뉴욕의 유명 버거 체인점인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왔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식품 전문 기업이다.

SPC그룹은 7일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으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hun@donga.com·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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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액상대마 흡연#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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