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정의로운 사회를 이끌 인재를 양성…전주대 경찰학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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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인공지능시대, 꼭 필요한 직업

인공지능이 대부분의 직업을 대체할 수 있는 사회를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대체 불가능한 직업을 찾고 있다. 경찰 공무원을 포함해 민간 경비원, 범죄 분석가 등도 인공지능이 대신 하기 힘든 분야 중 하나다. 경찰학과 졸업생들은 범죄의 다양화, 사회 안전욕구 강화 등 사회흐름에 맞출 수 있는 직업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 질 것으로 예상될 뿐 아니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론 - 실습 - 현장실무로 이어지는 체계적 교육과정

전주대 경찰학과는 질 높은 교육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경찰분야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1ㆍ2학년 과정에는 경찰과 범죄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경찰과 범죄에 대한 이해 및 지방경찰청, 법원, 교도소 등의 견학을 통해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또한 무술 수업을 통해 경찰공무원으로서 필요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단증 획득을 통해 경찰공무원 시험에 가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3ㆍ4학년 과정에는 이론과목의 심화와 더불어 이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문 식별 등 각종 과학수사 기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은 물론 전북지방경찰청과 협력하여 전라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현장의 경찰공무원을 교육시키는 강사(현직 경찰관)가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역경찰관서와 기동순찰대 등의 실무활동을 경찰과 함께한다. 이 이외에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범죄심리학, 피해자학 등의 강의가 이루어진다.

학과는 경찰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정규교육과정 이외에도 전공실무관련 동아리 운영(캠퍼스 폴리스 등)과 교수 주도의 소규모 그룹 스터디와 같은 짜임새 있는 비교과 학습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전북경찰청과 함께하는 누리캅스를 통해 사이버 범죄예방에 기여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학교 내 몰래카메라 탐지 활동 등 교내 및 지역사회의 치안수요에 부응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학과는 지난 20년 간 수 백 명의 경찰공무원(경찰간부 포함)과 검찰 및 교정직 공무원을 배출하는 등 전북지역의 명문 경찰학과로 발돋움 했다.


경찰, 검찰, 소방, 교정…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

전주대 경찰학과는 상당수 학생들이 경찰공무원을 희망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20명 이상이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있다. 2015년에는 60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경찰청, 국회, 국가정보원, 청와대, 국방부조사본부 등 학생들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견학과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동문들은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현직에 있는 공무원을 초빙해 모의면접, 특강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시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수강료 지원, 유명 수험학원과의 MOU를 통한 수강료 할인, 방학 중 기숙사 무료 제공, 고시반 운영)도 제공한다. 짜임새 있는 취업 프로그램 덕에 최근에는 경찰간부후보생, 검찰사무, 소방, 교정, 일반직 공무원으로 진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청원경찰, 민간경비 등 사경비로 종사하는 졸업생들도 있다. 앞으로는 산업의 발달과 범죄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범죄분석 요원, 민간조사업(외국의 탐정과 유사개념) 등의 직업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19학년도에 60명을 모집한다. 수시 54명, 정시 6명. 2018학년도 경쟁률은 수시 학생부교과 5.96 : 1, 학생부종합 20.9 : 1, 정시 5.05 : 1이었다.


학과 포인트

20여 년간 쌓아 온 교육 노하우로 경찰 공무원 및 유사 분야 진출에 특화된 학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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