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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카 바이러스’ 공포…유명 관광지서 32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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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지카 바이러스’ 공포…유명 관광지서 32명 감염

뉴스1입력 2018-10-12 12:25수정 2018-10-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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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서 확진자 32명 …정부 즉시 전문가 파견
임산부 신생아 소두증 공포 …아직 예방백신 없어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돼 소두증에 걸린 신생아. © News1 (자료사진)

인도에서 신생아의 소두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카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수도 뉴델리에서 250㎞ 밖에 떨어지지 않은 유명 관광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30명 넘게 나오면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방역 당국은 라자스탄 주 주도인 자이푸르에서 최근 32명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CNN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 환자는 지난달 23일 자이푸르의 주요 관광명소인 샤스트리 나가르 지역에서 발생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한 지역에서 32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지금까지 전국을 통틀어 남부 타밀나두 주에서만 한 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상태였다.

인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발병은 아직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인도에서 이처럼 많은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즉시 자이푸르에 7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방역 체계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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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자이푸르 산업개발투자공사의 위누 굽타 부국장은 “3km 반경의 모든 주민들의 샘플을 매일 수집하고 있다”면서 “임신부 3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태아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 임신부들은 소두증 신생아를 출산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있다. 에방 백신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 외에도 시력·청력 상실, 발달장애 등 선천적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유산 가능성도 높아진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계속해서 지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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