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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일리 유엔대사 올 연말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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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헤일리 유엔대사 올 연말로 사임”

뉴시스입력 2018-10-10 00:51수정 2018-10-1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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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복심 중 한명으로 알려진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올 연말을 기점으로 사임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헤일리 대사가 “올해 말”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헤일리 대사의 사퇴 소식이 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헤일리 대사는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오전 10시 30분께 면담을 가졌다.

면담 후 트럼프 대통령을 헤일리 대사의 사임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그는 헤일리가 6개월 전 자신에게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며 사임 의사를 미리 파악하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또 후임 대사에 대해서는 숙고 중이며 2~3주 후에 지명할 것이라고 했다.

아직까지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는 없다. 헤일리 대사는 이날 기자단에 “국제무대에서 미국을 지키는 일이 자신의 일”이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그간) 많은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오는 2020년 미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헤일리는 “그렇지 않다”라고 부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일리 대사는 올해 46세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 직후인 지난 2016년 11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였던 헤일리를 주유엔 미국 대사에 임명했다. 그는 재임 내내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 선봉에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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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앞서 지난달 헤일리는 워싱턴 포스트(WP)지의 기고문을 통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책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나는 이(트럼프) 정부에서 자랑스럽게 일하고 있다”며 “이 정부의 결정과 방향 대부분을 열광적으로 지지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어 “하지만 대통령의 모든 의견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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