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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설립자, 인종차별 발언 논란…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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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설립자, 인종차별 발언 논란…결국 사임

뉴시스입력 2018-07-12 15:41수정 2018-07-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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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브랜드 파파존스 설립자인 존 슈내터가 11일(현지시간) 인종차별 발언 논란으로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했다.

슈내터는 지난해 말 NFL 선수들의 인종차별 항의 무릎 꿇기 퍼포먼스를 비난했다가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이날 미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슈내터는 마케팅회사 등과 전화 회의 도중 ‘검둥이’란 표현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논란이 불거지자 즉각 사과했지만 결국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포브스는 지난 5월 슈내터가 회사 중역, 마케팅 대행사와 언론 응대법 등을 논의하는 회의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슈내터는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과 어떻게 거리를 둘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KFC 설립자인 커넬 샌더스도 흑인들을 ‘검둥이’라고 불렀지만 별다른 반발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인디애나에서 내가 어렸을 때는 사람들이 흑인을 트럭에 매달아 죽을 때까지 끌고 다니곤 했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슈내터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기 위해 그런 표현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회의 참석자 상당수는 불쾌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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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주선했던 마케팅 회사는 사건 직후 파파존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슈내터는 포브스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보도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사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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