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태풍 마리아, 中 남동부 강타…올해 첫 적색경보 태풍
더보기

태풍 마리아, 中 남동부 강타…올해 첫 적색경보 태풍

뉴스1입력 2018-07-12 15:28수정 2018-07-12 15:30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195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위 기록…58만명 대피 중국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태풍 마리아로 인해 58만명이 대피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차와 항공기가 멈추거나 결항됐다고 중국 관영 영자 매체인 차이나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태풍 마리아는 올해 중국을 강타한 여덟 번째 태풍으로 전날(11일) 오전 9시 중국 푸젠성 롄장현에 상륙했다. 중국 국립기상센터는 시간당 151km의 강풍을 동반한 마리아에 올해 첫 적색 경보가 내렸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해액만 최소 4억9000만위안(약 822억9000만원)에 달한다. 롄장현 현지 관계자는 “강력한 돌풍으로 많은 나무들이 뿌리채 뽑였고, 많은 어선들이 파손됐으며 8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홍수가뭄방지대책총본부(the State Flood Control and Drought Relief Headquarters)에 따르면, 푸젠성과 인근 저장성에 오전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238mm의 폭우가 쏟아져 해수면이 4.4m 높이까지 상승해 지난 195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위를 기록했다. 푸젠성과 인근 저장성의 모든 주민들은 대피한 상황이다.

중국 교통당국은 푸젠성을 오가는 수백편의 열차들이 멈췄으며, 푸저우 창러 국제공항의 178대의 항공기도 결항됐다고 밝혔다.

푸젠성 소방당국도 전날 오전 8시부터 재난대응 모드(combat mode)에 돌입했다. 또 중국 응급관리부(the Ministry of Emergency Management)에 따르면, 144명의 구조 인력을 6인조로 편성한 가운데, 보트 및 구명 조끼 등 풍부한 구조장비와 구호 물자도 구비해놓은 상황이다.

이번 태풍 마리아는 11일 밤(현지시간) 장시성을 통과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주요기사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