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 소년 1명 더 구조? “앰뷸런스 경광등 번쩍이며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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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9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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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 소년’ 구조팀이 9일 오후(현지시간) 5번 째 소년을 구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로이터·CNN 등은 구조팀 관계자를 인용, 이날 오후 4시27분쯤 구조대가 최소 1명의 소년을 들것에 실어 대기 중인 구급차로 옮겼다고 전했다.

앞서 구조 당국은 오전 11시부터 2차 구조 작업을 시작 했으며, 작업 재개 5시간 여 만에 추가 구조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AP 통신도 앰뷸런스가 경광등 불빛을 번쩍거리며 갑자기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다만 구조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코치 1명을 포함한 태국의 유소년 축구팀 13명은 지난달 23일 동굴에 들어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들은 폭우로 동굴 내 수로의 수위가 높아져 고립됐다가 이달 2일 발견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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