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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구’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북미회담 보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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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구’ 로드먼, 싱가포르 도착…“북미회담 보러왔다”

뉴시스입력 2018-06-12 05:05수정 2018-06-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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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7)이 11일 자정(현지시간) 무렵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이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로드먼은 취재진을 향해 “일이 어떻게 돼 가는지 보기 위해 왔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잘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그는 지금 나를 보는 일보다 더 큰 일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로드먼은 그러면서도 자신과 김 위원장과는 항상 깜짝 만남을 가졌다면서 12일 다시 놀랄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로드먼은 이날 전자화폐 업체인 팟코인(Potcoin) T셔츠를 입고 공항에 나타났다. 로드먼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팟코인과 스포츠연예 마케팅 업체 ‘프린스 마케팅 그룹’의 도움으로 싱가포르로 가게 됐다고 밝혔었다.팟코인은 온라인상에서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구매할 때 사용하는 전자화폐다. 이 업체는 과거 로드먼이 김 위원장을 만나러 북한을 방문했을 때도 여행 경비를 지원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을 만난 몇 안 되는 서방 인물의 하나다. 로드먼은 그동안 북한을 최소한 네 차례 이상 방문했다. 그는 이중 두 번 김 위원장과 만나 친분을 쌓았다.

로드먼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연도 맺어왔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하던 TV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에 출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로드먼을 북미정상회담에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좋은 친구다. 그러나 그를 초대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로드먼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그는 당시 포스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항상 최고의 협상가들 중 한 사람”이라고 적었다. 지난 9일 또 다른 포스팅에서는 로드먼은 지난해 6월 평양 방문 당시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인 ‘거래의 기술’을 전달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싱가포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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