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좋은 안양 재개발 단지 ‘안양 호계 두산위브’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19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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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 두산위브 조감도
안양 호계 두산위브 조감도
지하철, 철도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분양시장의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호재로 꼽힌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상권이 활기를 띠고, 생활 인프라도 갖춰진다.

특히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대가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지역이라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 호계 푸르지오’(2015년 8월 입주)’의 매매가는 분양가 대비 크게 올랐다.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3억7,500만원에서 4억1,700만원대였으나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월 11일 현재 일반평균매매가가 5억9,5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1억7,000만원 이상 올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까우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해당 지역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의 청약경쟁률도 높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5월 분양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총 5만8,690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청약자수는 안양시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는 안양시 호계동에 완판을 코앞에 둔 분양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분양중인 ‘안양 호계 두산위브’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정역은 지난해 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 정차역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대로, 발코니 확장과 함께 거실과 안방에 시스템 에어컨 무상 제공, 붙박이장, 현관중문 설치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안양 호계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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