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 리뉴얼…돼지 캐릭터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18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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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어린이용 가그린
동아제약 어린이용 가그린
동아제약은 황금돼지 해를 맞아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에 돼지 캐릭터 주인공인 ‘굴리굴리 프렌즈’를 적용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굴리굴리 프렌즈는 그림책 작가이자 인기 일러스트레이터인 김현 작가가 선보인 캐릭터다. 마음씨 고운 착한 돼지 데이지와 호기심 많은 친구들의 일상이 어린이용 가그린 패키지로 꾸며졌다.

용기 디자인도 변경됐다. 기존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투명 용기로 바뀌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용기가 투명해지면서 타르색소가 없는 가그린 특장점을 소비자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비자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하기로 했다. 여기에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도 표시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지난 2009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다. 풍선껌맛과 딸기맛, 사과맛 등 3가지 종류로 판매된다.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보다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정감 있는 국내 캐릭터를 패키지에 도입했다”며 “어린이용 가그린이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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