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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통화정책, 부동산만 겨냥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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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은 부총재 “통화정책, 부동산만 겨냥할 수 없어”

뉴스1입력 2018-09-14 08:27수정 2018-09-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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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급등, 수급불균형·개발기대 때문…안정 기대”
“이총리 발언, 중립적·자율적 통화정책 취지로 이해”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 News1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통화정책이 부동산 가격만을 겨냥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면식 부총재는 14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통화정책이 주택가격이나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중요하지만, 부동산만 겨냥해서 (운용) 할 수는 없다”며 “경기와 물가 같은 거시상황, 부동산 가격을 포함한 가계부채와 금융안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부총재는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세에 대해서는 “완화적 통화정책은 주택가격을 포함한 여러 자산가격의 상승요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주택가격상승은 전반적 수급불균형, 특정 지역 개발계획에 따른 기대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부총재는 정부가 전날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집값 안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한은에서도 주택가격 급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지켜봤다“며 ”어제 발표한 대책은 수급이나 세제, 금융 면에서 종전보다 크게 강화된 대책이며, 주택가격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금리인상을 생각할 때가 됐다’고 말한 것을 두고 윤 부총재는 ”원론적인 얘기지만 금통위는 한은법에 따라 중립적·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전날 이 총리의 말을 종합해보면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부총재는 ”금리에 대해 여러 상황과 의견이 있고, (의견을) 듣고 있다“면서 ”그러나 특별히 구애받지 않고 중립적으로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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