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 공급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6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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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최다청약자수가 몰렸던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이 공급을 앞둬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성적이 우수한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입지환경을 바탕으로 주거는 물론, 투자가치도 높게 평가 받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파트 청약열기가 상가분양에도 이어져 단기간에 완전판매(완판)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4월 제일건설이 세종시에 공급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평균 109.25대 1, 최고 3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 상업시설 경우 일주일 만에 197실이 완판됐다.

GS건설이 5월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상업시설은 계약 하루 전에 진행된 입찰에서 최고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17개 점포가 하루 만에 모두 팔리기도 했다. 상가가 들어서는 ‘그랑시티자이’는 1차 최고 100.75대 1, 평균 9.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차 역시 최고 102.5대 1, 평균 7.5대 1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금번 공급되는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 분양성적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상업시설 분양 전 선보인 명지 퍼스트월드는 1순위 청약 당시, 일반분양 1649가구 모집에 22만9734명이 몰렸고 평균 청약경쟁률 139.4대 1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최다청약자수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 2개 블록, 총 198호실 규모 450m 길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 아파트 2936가구, 오피스텔 260실, 총 3196가구 배후수요를 품고 있고 단지 안에 호텔, 컨벤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환경도 우수하다. 서부지방검찰청, 서부지방법원 등 법조타운이 단지 맞은 편에 들어설 예정이며 영국 랭카스터 대학(예정)이 조성되는 글로벌캠퍼스도 끼고 있다. 또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백화점 부지가 접해 있다. 국회도서관, 문화예술관, 학교용지, 업무시설용지, 연구시설용지 등도 인접해 있고 시민공원 1.7배에 달하는 생태공원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망도 좋다. 강서구 녹산산단과 명지국제신도시,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경전철하단-녹산선(예정)이 단지 바로 앞을 지날 예정이며 천마산터널(2018년 개통예정), 을숙도대교~장림 지하차도(2020년 개통예정) 등도 계획됐다. 개통 이후 명지국제신도시에서 해운대까지 차량으로 40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명지IC,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등 서부산권 핵심 광역교통망이 인접해 부산뿐 아니라 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명지 퍼스트월드 판매시설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복합 2·3-1블록에 지어지며 홍보관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8로 269(명지동 3358-7)에 마련됐다. 분양일정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청약접수를 받고 △다음달 3일 2블록 공개추첨 △4일 2블록 계약 △5일 3-1블록 공개추첨 △6일 3-1블록 계약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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