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크라우드펀딩형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6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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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ICT 등 기술제품 개발 완료 후 (시)제품·베타버전 단계 기업 참여 가능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크라우드펀딩과 연계해 R&D 자금을 지원하는 '2018년도 기술상용화 지원사업(크라우드펀딩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과제당 최대 2000만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해당 사업은 서울시 중소기업의 시장성 검증 및 기술 기반 제품의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CT 등 기술제품 개발 완료 후 (시)제품·베타버전 단계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고,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 달성 시 사업기간 동안 선 집행한 사업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소급 지원한다.

아이디어오디션, 오마이컴퍼니, 와디즈, 텀블벅 등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참여하며, 기업이 희망 플랫폼을 선택해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사진촬영, 홍보영상제작, SNS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업 자기부담금 및 기술료 등 추가 부담금은 없다.

펀딩에 성공하면 지원금과 함께 카카오메이커스와 연계해 판로개척도 지원되며,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구매액은 해당 기업에 귀속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의 경우 펀딩액과 지원금을 합해 평균 3,600만원의 지원효과를 거둔 바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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