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김포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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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13일 구조 보트 전복으로 순직한 경기 김포소방서 고(故) 오동진 소방장, 심문규 소방교 유족들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고(故) 오동진 소방장(37세∙경기 김포소방서)과 심문규 소방교(37세∙경기 김포소방서)는 지난 12일 군 초소로부터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다음날인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말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의 유족들에게 위로금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미약하게나마 남은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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