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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오늘(11일) 검찰 출석…대국민 입장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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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오늘(11일) 검찰 출석…대국민 입장 발표 예정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1-11 08:15수정 2019-01-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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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승태 전 대법원장(동아일보)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은 11일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9시30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앞서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해 6월 ‘놀이터 회견’ 이후 7개월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이날 오전 9시 대법원에서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입장과 검찰에 출석하는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양 전 대법원장은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재판거래’ ▲ 옛 통합진보당 의원 지위확인 소송 개입 ▲ 헌법재판소 내부정보 유출 ▲ 사법부 블랙리스트 ▲ 공보관실 운영비 비자금 조성 등 각종 의혹에 연루돼 있다.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에게 두는 범죄 혐의는 40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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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전 대법원장은 조사에 들어가기 전 이번 수사를 지휘하는 한동훈 3차장검사와 티타임을 하며 조사 방식과 순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15층에 마련된 특별조사실에서 특수부 부부장검사들이 돌아가며 피의자 신문을 한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는 이날 하루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재차 소환이 필요할 경우 검찰은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양 전 대법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할 방침이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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