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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매주 의무적으로 기업인과 점심…혁신성장 속도 확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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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매주 의무적으로 기업인과 점심…혁신성장 속도 확 올리겠다”

박태근 기자 입력 2018-11-09 16:25수정 2018-11-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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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역동성과 포용성 두가지가 잘 조화돼 잘 사는 포용국가 달성에 진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 부총리가 중심이 돼 끌고 가겠다는 뜻을 여려차례 피력했다.

홍 후보자는 이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체제를 강화해야 하고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역동성과 성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경제의 포용성 확보하는데에 전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 후보자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 물음에 "10월 중순 경에 검증 자료를 내라는 통보는 받고 검증을 쭉 해왔다. 검증을 받으면서 여러 사람들 중에 한 명으로 그런 작업이 진행된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최종 적인것은 오늘 받았다고 보면 되겠다"고 밝혔다.

'어떤 면 때문에 부총리로 임명됐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고, 국무조정실장이란 자리가 국정 전반 다루는 것이어서 그런 측면에서 경제 현안을 잘 해결해주고 경제 3축으로 불리는 소득주도 성장, 공정 경제 3축의 경제 기조를 잘 좀 실현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으로 이해가 된다"고 답했다.

이어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대통령님하고 이낙연 국무총리께서 매주 월요일마다 해외 순방 빼놓고는 주례 회동을 했다"며 "주례 회동 자리를 배석해서 국정 전체적으로 돌아가는 상황, 정책이 돌아가는 현안에 대해 가까이 접하고 해법을 모색한 것이 경제 부총리로서 직책을 맡게되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고려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선하고 싶은점에 대해서는 "고용이라든가 투자 같은 거시 경제 지표 일부 부진. 민생 경제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와 같은 어려움에 대해서는 정부도 엄중하게 인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정도를 당장 생각한다. 하나는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민간의 기업의 목소리에 각별히 경청하겠다"고 했고, "두 번째는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단기 대책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 건 우리 경제가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과거에 발전 방식과는 다르게 경제 체질을 바꾸고 구조 개혁을 이뤄야만 앞으로 성장 경로를 잘 유지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경제 구조 개혁을 완수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가장 역점 두고 있는 것이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다. 지금 까지 문재인 정부가 해온 소득 주도 성장, 혁신 성장, 공정 경제의 3축 정신이 잘 녹아있는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잘 사는 포용국가에서 잘 사는 혁신 성장을 의미한다"며 "그래서 혁신 성장의 속도가 다소 더디다면 제가 그 속도를 확 올리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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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트랙에 대한 우려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선 "서로 의견이 많이 표출되면서 그런 문제가 지적 됐는데 저 개인적으로 볼 때는 경제에 대해서는 경제부총리가 좀 중심이 되어서 끌고가야 되지 않나 싶다. 경제 부총리 혼자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고, 정책실장은 실장대로 대통령을 모시면서 당연히 내각에서 경제 돌아가는 것을 점검하고 의견을 내는 그런 위치다"며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의견 다를 수 있지만, 내부적으론 치열하게 토론 머리를 맞대 돼 바깥으로는 통일된 의견이 표출되도록 책임지고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신임 대통령 정책실장에 대해선 "제가 참여정부 시절 3년 간 청 행정관 일할 때 같은 시기에 근무를 해서 2년 이상 겹친다. 아주 잘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 김수현 정책 실장하고 각별히 노력을 해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하겠다. 매주 김수현 정책실장하고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내부적으로 의견이 조율되고 경제 부총리가 좀 줌싱돼서 원팀으로 경제팀을 운영하고자, 협조하고자"한다 고 말했다.

민간 기업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민간의 의견 기업의 현장 의견이 굉장히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일정 될지 모르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매주 또는 격주로 의무적으로 기업인들과 점심을 하는 일정을 픽스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 중견 대기업까지 돌아가며 의견 듣겠다"며 "규제 혁신만 하더라도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과거 정부와 다르게 하려고 여러가지 노력했는데 규제 혁파가 잘 체감되지 않느단 말이 많아서, 규제 건의와 관련해서는 듣고 하나하나 검토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경제 컨트롤 타워를 청와대가 쥐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제부총리 저 뿐 아니라 경제 팀. 청와대 정책실장이나 청 수석들의 의견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며 "비공식 논쟁 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접합시켜 나가되 경제의 중심 축은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제가 있는 한 그렇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소득 주도 성장과 관련해서는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은 양자 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소득주도성장의 내용은 가계소득을 높이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고 과거 정부에서도 꾸준히 해왔던 일이다"며 "다만 지난해 보신 것처럼 몇몇 개별 정책에 속도가 좀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빨라서 의도하지 않았던 문제가 있었다. 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이 분야에 대해서도 민간 의견 듣고 보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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