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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한국당, 친박·비박만 있다…정치적 행위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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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한국당, 친박·비박만 있다…정치적 행위 단호히 대처”

뉴시스입력 2018-07-13 10:31수정 2018-07-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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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정략적인 의도로 당을 흔들고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를 충족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을 정조준 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인내하고 당의 결속을 위해 정말 처절한 노력을 했다. 그럼에도 정략적인 의도로 당을 흔들고 자신들의 정치적 의도를 충족하기 위한 정치적 행위는 제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이상 과거 호가호위한 세력들이 어떤 명목으로도 한국당의 쇄신과 변화를 흔드는 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하겠다”며 “쇄신과 변화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정략적 목적만을 위해서 당내 갈등을 야기시키는 행위에 대해 더 이상 국민들에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민망하기 때문에 대응하지 않았는데, 그러다 보니 기고만장한 그 모습들을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날 국회부의장 선출과 비대위 구성 논의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일부 친박·중진의원이 김 권한대행의 거취 문제를 제기해 고성과 막말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권한대행은 “이제 와서 혁신비대위 출범을 뒤엎으려는 그 작태에 대해 납득하고 이해하지 못한다. 한국당에는 잔류파라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다. 친박과 비박만 존재할 뿐”이라며 언론을 향해 “잔류파를 만들어서 애써 친박의 흔적을 지워주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친박계의 의도를 정략적으로 보는 근거가 있는지’를 묻자 “저는 있다”고 답했다.

김 권한대행은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우리 당 안에서도 건설적이고 생산적 논쟁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희망하지만 여전히 논쟁과 다른 논란을 만드는 분이 있다”며 “논쟁은 논리로 하는 것이지 감성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기본을 지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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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당 노선과 정책이 국민에게 외면 받고 낙제점을 받은 마당에 이념 노선을 새롭게 정립하는 논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논쟁의 기본은 투철한 자기 논리와 객관적 현실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한국당은 어떤 시련과 어려움이 있어도 고통이 뒤따라도 우리들에게 필요한 건 혁신비대위”라며 혁신 비대위 구성 절차를 강행하겠단 의사를 재차 밝혔다.

그는 “일시적 갈등 봉합을 위해서 진정한 쇄신을 거부하는 그 자체는 이제 한국당으로서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어떤 경우든 혁신비대위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이 분노로 한국당에 응징한 요구에 충실히 성심껏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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