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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에 ‘사람·상생번영·평화’ 파트너십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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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에 ‘사람·상생번영·평화’ 파트너십 제시

뉴스1입력 2018-07-10 16:56수정 2018-07-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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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정상회담…경제·인적교류 협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 타결에 공동 인식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 도착, ‘싱’ 영예수행장관(외교부 국무장관)과 ‘자’ 팔람 군비행장 사령관 등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7.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대상국인 인도와 관계 지평을 넓혀 나가기를 희망하며 ‘3p 플러스’에 기반한 양국관계 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과 한반도와 남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3p 플러스 파트너십’은 ‘사람(People), 상생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으로 이를 통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방안이다.

이에 모디 총리는 우리 정상으로는 4년 만에 이뤄진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환영하면서 인도도 ‘신(新)동방정책’ 기조 아래에 한국과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 정례화에 합의하고 양 국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관광·청소년·학술·교육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건립과 허황후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인도 10~12학년 표준교과서에 한국에 대해 상세한 기술이 포함돼 인도의 미래세대가 한국을 더 잘 알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했다.

아울러 그동안 대기업 위주였던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스타트업 진출로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Δ스타트업 부트캠프 Δ스타트업 협업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간 교류를 위한 ‘한-인도 기술교류센터’가 설치된 것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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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도의 스마트시티, 전력,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뭄바이 남부해안도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우리 기업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디 총리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 정상은 세계적인 보호무역 추세에 대응하면서 상호 교역을 촉진할 수 있도록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이번에 상품·원산지·서비스 분야에서 조기성과가 나오게 된 것을 환영했다.

또 정례 ‘무역구제협력회의’ 설치와 표준화 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의 기업활동을 촉진하는 무역환경을 조성하게 된 것을 평가했다.

아울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동북아 지역 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후속협의를 통해 조속히 이행되길 기대했다.

모디 총리는 최근 한반도 상황의 진전을 주도한 문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대북정책을 적극 지지해준 인도에 사의를 표하며 우리의 입장을 계속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양 정상은 군당국간 교류와 방산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함께 기여하는 방안과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을 위해 ‘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을 설립해 인공지능과 전기차, 헬스케어 등 협력의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인도 혁신협력센터’를 설립해 ICT와 로보틱스 등 분야 상용화 및 인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양국 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등 협력체계가 구축되고, 양국 간 협력이 5G, 사물인터넷, 사이버 보완, 바이오 등 분야로 확대된 것을 환영했다.

(뉴델리·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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