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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중단”…보수층 민감 “주한미군 철수는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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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중단”…보수층 민감 “주한미군 철수는 시간 문제”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6-12 18:59수정 2018-06-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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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보수 성향의 시민들 일부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며 “엄청난 돈을 군사훈련에 쓰고 있다. 한국도 부담하지만 일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괌에서 한국까지 와서 폭격 연습하고 가는 데 큰 비용이 드는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이는 도발적인 상황이다. 한국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차하면 손 뗄 수도 있다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안보가 벼랑 끝에 달렸다”라고 염려했다.

보수 성향의 시민들도 ‘한미연합훈련 중단 선언’은 아직 섣부르다는 반응이다. 특히 한미연합훈련 중단이 주한미군 축소·철수로 귀결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누리꾼 kjml****는 “한미연합훈련 중단의 의미는 머지않아 결국 군대도 축소시킨다는 것. 주한미군 철수한다는 얘기구만. 이민 가야하나”라고 꼬집었으며, zerg****는 “cvid는 불투명하고 한미연합훈련도 안하고 대한민국만 죽어나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실제 주한미군이 연합훈련을 안하는 상태로 한국에 상주하고 싶을까. 앞뒤가 안맞는다. 지금 정말 큰일 난 것 같다. 아무리 봐도 주한미군 철수 하려고 하는 상황으로 보인다”(leem****), “결국 한미연합 훈련 중단.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북폭 막았다. 우리나라 앞날이 막을 내리나 싶다”(etai****), “지들끼리 얘기하고 결론은 한국이 최대 손해”(park****)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의 주한미국 감축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감축하지는 않을 것이고, 이는 현재 논의에서는 빠져있다”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선 미래에 열리는 협상을 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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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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