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폼페이오 장관, 14일 文대통령 예방…북미정상회담 결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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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2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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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 청와대사진기자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청와대를 예방해 6·12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폼페이오 장관이 언제 청와대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는 13일에 들어올 것으로 보이며, 청와대를 예방하는 것은 14일로 예정돼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오늘 안에 끝난다고 예고돼 있다”며 “(이 일정에 변동이 없으면 폼페이오 장관도 계획대로 14일에) 예방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무부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수행한 후, 13~14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고위 관리들과 만나 한미·미일 동맹관계와 공동의 우선 관심 사안, 북한에 대한 공동의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직후 폼페이오 장관을 한국으로 보내 회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회담 결과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과 상의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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