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최선희 북미회담 재고 담화에 외교부 “관련 동향 면밀히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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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24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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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24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담화를 통해 북미정상회담의 재고려를 언급한 것과 관련, “정부는 그 건을 포함해 최근의 관련 동향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서 달성되어 나갈 수 있도록 미국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번 주말 싱가포르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북미 양측 간 실무접촉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를 견인하기 위한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고자 양측 간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한미 양측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급에서 긴밀히 협력,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대변인은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조치는 비핵화와 관련된 첫 번째 조치”라며 “이번 조치가 추후에 완전한 비핵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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