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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악 고용상황에 “경제체질 바뀌며 수반되는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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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최악 고용상황에 “경제체질 바뀌며 수반되는 통증”

뉴스1입력 2018-09-12 11:39수정 2018-09-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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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운 시기…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당청 협의’ 발언엔 “정보 없다”
청와대는 12일 취업자 수 증가가 두달 연속 5000명대를 밑돌며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상황이 이어진 데 대해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대한 정부 입장으로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 발표 이후 긴급 당·정·청 회의가 열렸는데 이번에는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그럴 계획이 있다는 얘기를 못들었다”고 답했다.

당시 당정청은 이례적으로 일요일에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지만 뾰족한 돌파구는 찾지 못했다.

또 김 대변인은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관련된 논의가 있었으나 제가 공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인구 구조 변화와 경기 상황만으로는 고용상황 원인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힌 데 대해 김 대변인은 “8월 고용동향에 대한 제 말씀으로 갈음을 해달라”고 했다.


그간 청와대는 고용침체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인구구조 변화와 산업 구조조정을 꼽아 왔다. KDI의 분석은 이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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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속도의 조절 등 시장에서 지속 제기된 이슈에 대해 합리적 대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부처와 당, 청와대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 김 대변인은 “사전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사전 정보를 못받았다는 것이 청와대 보고가 없었음을 뜻하냐’는 물음에는 “제가 듣지 못했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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