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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투기 편대 또 대만 주변 비행…“美 겨냥 무력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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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투기 편대 또 대만 주변 비행…“美 겨냥 무력과시”

뉴시스입력 2019-04-16 10:52수정 2019-04-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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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계획에 따른 정상적인 훈련"
차이잉원 "중국군 군사행동 지역 안정에 악영향"

중국 폭격기 훙(H)-6K를 포함한 편대들이 15일 또 대만 주변을 비행했다.

16일 대만 연합신문 등은 국방 당국을 인용해 H-6K, 윈-8, 쿵징-500, 수호이-30, 젠-11 등 전투기들로 구성된 편대가 전날 정오께 중국 남부에서 이륙해 대만과 필리핀 사이 바시해협 상공을 비행했고, 대만이 F-16 전투기를 긴급 발진해 중국군 항공기 편대를 저지했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들은 “이번 작전은 지난 3월30일 이후 대만 인근 해역에서 벌인 중국군의 4번째 작전”이라면서 “대만과 미국을 상대로 한 무력시위”라고 분석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15일 저녁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중국 전투기들이 미야코해협, 바시해협을 비행하는 등 중국군의 최근 군사행동은 대만해와 그 주변 지역의 안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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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 동부전구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국군은 최근 군함과 폭격기, 정찰기 등을 동원해 대만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연례훈련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정상적인 연례훈련”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군의 작전은 주권국의 정당한 권익 수호를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군 전투기들은 지난 3월31일 ‘해상 군사분계선’에 해당되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해 중국과 대만 양측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바 있다. 중국 전투기가 중간선을 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당시 대만 국방부는 “중국 측의 행동은 도발이며 엄정히 항의한다”면서 “아울러 이런 행보는 지역의 안정을 훼손하고 함께 공유하는 평화에도 피해를 준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F-16 전투기 대만 조종사 훈련을 포함한 5억 달러(5700억원) 규모의 군사 훈련비용 갱신을 승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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