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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 자금줄’ 지목 中기업 제재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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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 자금줄’ 지목 中기업 제재에 발끈

뉴스1입력 2018-09-14 17:26수정 2018-09-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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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방적 제재에 반대한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 News1

중국 정부가 14일 미국이 북한의 외화벌이에 이용된 혐의로 중국 소재 정보기술(IT)업체 ‘옌볜(延邊) 은성 네트워크 기술사’(은성사)를 제재한 데 대해 강력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이 다른 국가에까지 국내법을 확장하는 것과 그들의 일방적 제재를 결연히 반대한다”며 “중국은 미국 측에 엄중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PAC)은 성명을 통해 ‘은성사’와 자회사인 러시아 소재 ‘볼라시스 실버스타’, 그리고 북한 국적의 최고경영자(CEO) 정성화를 각각 제제대상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명목상 중국과 러시아 업체로 등록됐으나 실제론 북한인들에 의해 운영됐다. 은성사는 중국계 기업들과의 합작 사업을 진행해 수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볼라시스 실버스타도 설립 1년 만에 수십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이들 기업과 정성화가 북한의 근로자 해외파견을 금지한 행정명령 제13722호와 해외파견 근로자를 통해 핵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도록 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제2397호를 위반했다고 판단, 독자적인 제재조치를 취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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