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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00일 계획’ 16일로 종료…19일 워싱턴서 ‘포괄적 경제대화’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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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00일 계획’ 16일로 종료…19일 워싱턴서 ‘포괄적 경제대화’ 격돌

뉴시스입력 2017-07-17 08:20수정 2017-07-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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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4월 마라라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불균형 해소를 위한 ‘100일 계획’이 16일(현지시간)로 만료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중국 시장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접근이 일부 부문에서는 개선됐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을 대표하는 기구인 미중기업위원회의 제이크 파커 부대표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시장개방) 약속을 이행하기는 했지만 더 (개방)할 수있는 여지가 있다”면서 “중국 입장에서는 시장이 개방돼있다고 보겠지만, 일부 부문 경우 해외 기업들이 중국에서 실제로 영업을 할 수 있는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9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포괄적 경제대화(.S.-China Comprehensive Economic Dialogue)는 ‘100일 계획’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을 가속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3일 미국 상무부는 “다음 주에 보다 진전을 이뤄내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 그런가하면 중국 외교부는 14일 “몇몇 이른 수확이 이뤄졌다”며 ‘100일 계획’의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다.

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포괄적 경제대화에서 중국의 농업 보조금 및 철강 과잉 생산 문제를 보다 강하게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 역시 17일자 기사에서 이번 경제대화의 핵심이 중국산 철강 문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중국산 철강재의 대미 수출이 2016년 120 만t 미만으로 최고점 때와 비교해 3분의 1까지 줄었지만 미국은 여전히 제3국을 통해 중국산 철강재가 자국 내에 흘러 들어오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산 알루미늄의 과잉 생산도 이번 대화에서 논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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