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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10개 업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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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10개 업체 정조준

뉴스1입력 2017-07-17 08:01수정 2017-07-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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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는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단둥 즈청금속 등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 10곳에 대한 자금 흐름 추적을 시작했다.

미국 법무부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즈청금속과 자회사들이 미국 등에 보유한 8개 금융회사의 계좌를 조사하고 있다. 이 계좌들의 입출금 명세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출금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즈청금속은 북한의 군사 장비·무기 개발과 관련된 7억 달러(약 7934억원)상당의 장비 구입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의 수사 대상에 오른 중국 기업 10곳은 대부분 북한의 석탄과 철강 등 광물과 합성 섬유 등을 취급하는 무역회사들이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동아태 소위원장은 지난 13일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들을 미 금융망에서 퇴출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이들 10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단둥 즈청금속을 비롯해 산둥 국제무역, 셔먼 샹위, 항저우 페이 아모이 무역, 산둥 윈 힐 광산, 단둥 하오듀 무역, 훈춘 신 타임즈, 르자오 철강, 차이나 돈 의류, 시딕 징민 퓨톈 등이다.


지난 13일 미 의회가 대북 제재 법안을 발의하면서 중국 기업의 이름을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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