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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난사군도 분쟁해역서 필리핀 어선에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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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난사군도 분쟁해역서 필리핀 어선에 총격

뉴시스입력 2017-04-21 18:10수정 2017-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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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해까지 침범해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해 우리 해경의 총기를 사용한 발포 퇴치에 크게 반발하는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해역에서 필리핀 어선에 총기를 사용하는 강경 대응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닐라 타임스는 21일 중국 해경이 최근 난사군도(南沙群島 스프래틀리) 주장췬자오(九章群礁) 주변에서 조업하던 바탄 주 어선에 경고 사격을 가해 내쫓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해경이 필리핀 어민에 총격을 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에 필리핀 에두아르도 아노 군 참모총장은 전날 관련 사건을 보고 받았다며 서부군구 사령부에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고 사실로 드러나면 적절한 상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노 참모총장은 주장췬자오가 중국이 인공섬을 조성하는 난쉰자오(南熏礁) 근처에 있다고 설명, 이번 총격이 중국 군사기지화와 관련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필리핀 외교부 로베스피에르 볼리바르 대변인은 중국 해경이 자국 어민에 총격을 가한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주장췬자오는 난사군도 최대 암초군 중 하나로 10여개의 섬과 암초를 이뤄졌으며 이중에는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실효 지배하는 츠과자오(赤瓜礁), 수개의 섬과 암초가 있다.


중국은 역사적인 이유를 들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주변국과 마찰을 빚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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