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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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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한혜진 결별 공식발표 #결별사유는 밝히지않아 #‘나혼자산다’ 일시하차

EDITOR 이미나

2019. 04. 01

방송인 전현무(42)와 모델 한혜진(36)이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3월 초 두 사람은 각자 소속사를 통해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2월 교제 사실을 알린 지 1년여 만이다. 

두 사람은 사귀는 동안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전현무와 한혜진은 방송 중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돼 종종 열애설에 휩싸였다. 또 이 프로그램의 2백 회 기념 제주도 여행이나 화보 촬영 편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방영됐는데, 이때 보여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방송용인지 실제인지를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공개 연애를 선언하고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이 된 뒤에도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데다, 두 사람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결혼에 골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 10월 불거진 결혼설도 그 연장선상이었다. 당시 온라인상에는 두 사람이 올해 4월 결혼하기 위해 식장을 예약했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전현무와 한혜진 모두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결혼설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간 뒤엔 결별설이 찾아왔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서로 눈을 마주치지 않는 등 어색한 모습을 보이자 시청자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사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 소문에 힘을 실었다. 이에 양측은 3일간의 침묵 끝에 결별설을 부인하고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러나 다시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알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을 맺어준 ‘나 혼자 산다’도 3월 8일 방송을 끝으로 한 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낸 프로그램 제작진은 전현무와 한혜진의 일시 하차 소식을 전하며 “각자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당분간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 김지영 기자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시스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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