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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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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아는부부 지성×이보영 #3년만에 둘째임신 #드라마어워즈수상 겹경사

EDITOR 김지영 기자

2018. 10. 15

연예계의 잉꼬 커플, 지성(41 · 본명 곽태근)과 이보영(39)이 내년 봄 큰딸 지유의 동생을 보게 됐다. 이보영은 8월 중순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며, 아직은 초기 단계다. 내년 봄쯤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지난 3월 드라마 ‘마더’ 종영 이후 지유와 못다 한 시간을 보내다 최근 둘째를 임신해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이보영이 둘째 임신 후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 행사였다. 이보영은 이날 드라마 ‘마더’의 주인공 수진 역으로 여자연기자 부문 개인상을 수상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었다. 지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07년부터 6년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에 골인, 2014년 지유를 임신했다. 지유의 태명은 곽보베. 지성의 본명 곽태근의 ‘곽’과 이보영의 ‘보’에 베이비의 ‘베’를 합친 이름으로 지성이 직접 지었다. 

지성은 이보영의 임신 당시 지극정성으로 태교를 도와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만삭의 이보영과 함께 베이비 샤워를 하는 등 살갑게 아내를 챙기는 모습이 SNS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가족 사랑은 드라마 ‘아는 와이프’ 촬영으로 바쁜 지금도 여전하다. 

9월 7일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성. 지유. 가족. 소중한 시간. 요즘 저는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답니다”라고 고백하며 잠든 지유를 품에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애틋한 부성애가 느껴지는 글을 올렸다. “항상 새벽에 일이 끝나는 아빠. 다시 새벽에 일하러 나가는 아빠. 항상 아이의 잠들어 있는 모습만 바라볼 뿐. 조금만 있으면, 며칠만 기다리면 이런 날이 오겠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이라는 내용이었다. 



16부작인 ‘아는 와이프’는 9월 20일 종영했지만 지성은 이후에도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3년 만에 출연한 영화 ‘명당’이 9월 19일 개봉됐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지성은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당분간 영화 프로모션 활동에 참여하며 아내와 지유를 위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사진 뉴스1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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