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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5 16:56:0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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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 장성급 진급 전보 인사

국방부는 15일 송기석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육군 소장·육사 29기)을 중장(군단장급)으로 진급시키는 등 중장 이하 장성 105명에 대한 정기 진급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중 실시될 예정이었던 대장급 인사는 9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년 초 각 대장들의 임기가 끝난 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장급 인사에서 임충빈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육사 29기)도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각각 해군과 공군 교육사령관을 맡고 있던 남해일(해사 26기), 배창식(공사 21기) 소장은 해·공군 교육사령관의 계급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격상되며 그대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또 김성일(공사 20기) 공군 중장을 국방정보본부장에, 방판칠(학군 8기) 육군 중장을 합참 인사군수본부장, 김선홍(육사 28기) 육군 중장을 육군사관학교 교장, 류우식(육군 28기) 육군 중장을 육군 감찰감, 윤연(해사 25기) 해군 중장을 해군작전사령관에 각각 보직했다. 7월 서해 핫라인 보고누락 사건으로 국방부 장관의 서면경고를 받았던 김성만(金成萬·해사 25기·해군 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은 이번 인사에서 해군사관학교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소장급 이하 진급인사에서는 육군 장종대 준장(육사 32기) 등 10명이 소장 진급과 동시에 사단장으로 발령났고, 송길섭(육사 31기) 준장 등 3명은 임기제(특정보직에서 2년 근무 후 전역) 소장으로 진급했다. 해군 도종칠 준장(해사 29기) 등 5명과, 공군 이광희 준장(공사 22기) 등 4명이 각각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육군 박대섭 대령(육사 35기) 등 52명과 해군 13명, 공군 14명 등 대령 79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공군 정훈병과에서 안정훈 대령(52·사관후보생 71기)이 민병규 예비역 준장 이후 30년 만에 준장으로 진급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국방부는 지난해 군 사법 비리사건 이후 공석으로 비워뒀던 육군 법무감 자리에는 민홍철 대령(법무 50기)을, 육군 헌병감에 홍종설 대령(육사 34기)을 각각 준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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