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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2-18 21:10:00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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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T 組閣 본격조율/인사파일]외부인사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이 거국내각을 강조한 것과 관련, 야권인사는 물론 전문행정관료 노동계 학계인사와 기업인 등 사회 각계의 대표급 외부인사를 다수 기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감사원장에는 대한변협회장을 지낸 이세중(李世中)변호사가 유력후보로 올라있다. 국민화합 측면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와 가까운 이변호사가 장점이 있으나 국민회의 케이스인 한승헌(韓勝憲)변호사와 겨루는 양상이어서 낙점 가능성은 미지수다. 외교통상부장관은 외무부에서 홍순영(洪淳瑛)주독일대사를 희망하는 가운데 호남출신 이정빈(李廷彬)주 러시아대사도 거론된다. 그러나 통상기능에 역점을 둘 경우 허승(許陞)국제경제통상대사 박수길(朴銖吉)주유엔대사가 가능성이 높으며 김철수(金喆壽)세계무역기구사무차장도 거명된다. 경제부처 장관에는 전현직관료나 전문경영인의 등용이 유력시된다. 재정경제부장관에는 이기호(李起浩)노동부장관 이헌재(李憲宰)비상경제대책위실무기획단장 신명호(申明浩)주택은행장 진념(陳稔)기아자동차회장이 물망에 오른다. 임창열(林昌烈)경제부총리의 유임설도 없지 않다. 산업자원부장관은 한덕수(韓德洙)통산부차관의 내부승진가능성과 함께 통산부차관을 지낸 박운서(朴雲緖)한국중공업사장 김기환(金基桓)해외순회대사 등이 거명된다. 과학기술부장관에는 배순훈(裵洵勳)대우프랑스지역본사사장 김은영(金殷泳)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유력한 가운데 박원훈(朴元勳)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기준(李基俊)서울대공대학장이 거론된다. 정보통신부장관은 서생현(徐生鉉)전석탄공사사장 신윤식(申允植)하나로통신사장 이용태(李龍兌)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이 물망에 올라있다. 농림부장관은 농업경제학자인 김성훈(金成勳)중앙대부총장, 농림부차관을 지낸 박상우(朴相禹)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함께 조일호(趙壹鎬)차관의 내부승진도 점쳐지고 있다. 법무부장관에는 정성진(鄭城鎭)국민대교수 이름이 자주 나왔으나 최근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을 지낸 김창국(金昌國)참여연대공동대표와 김정길(金正吉)전광주고검장이 새로 거론되고 있다. 강원일(姜原一)변호사 송종의(宋宗義)법제처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국방부장관 후보로는 장성(張城)비상기획위원장과 1군사령관출신의 이준(李俊)전한국통신사장이, 행정자치부장관에는 김광웅(金光雄)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과 노정현(盧貞鉉)연세대명예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교육부장관은 여성인사 기용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윤후정(尹厚淨)전이화여대총장과 이효재전이화여대교수, 이경숙(李慶淑)숙명여대총장도 물망에 올랐다. 문화관광부장관은 장명수(張明秀)한국일보주필 이인호(李仁浩)주핀란드대사 최정호(崔禎鎬)연세대교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에는 장주필과 함께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모임대표인 송보경(宋寶炅)씨와 손봉숙(孫鳳淑)중앙선관위원이, 환경부장관에는 환경처차관을 지낸 한갑수(韓甲洙)한국가스공사사장도 거론된다. 노동부장관은 이기호장관의 유임가능성과 함께 박인상(朴仁相)한국노총위원장의 기용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건설교통부장관은 이내흔(李來炘)현대건설사장과 이부식(李富植)과기처차관, 장영수(張永壽)대우건설회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해양수산부장관은 김차기대통령이 한나라당 몫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박관용(朴寬用)의원이 유력후보로 급부상했다. 장승우(張丞玗)차관도 거명된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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